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력신장 저해 요인은 "저출산·고령화"

[대한민국 미래로 50년]<br>젊은층 "빈부격차" 많이 꼽아 가장 염려되는것 "환경문제"


우리나라의 국력신장에 가장 장애가 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래 사회에서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으로는 온난화 등 환경 문제가 꼽혔다. 먼저 국력신장에 장애가 될 요인을 묻는 질문에 40.2%가 저출산 문제를 지목했다. 또 고령화라고 응답한 비율도 13.9%였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저출산ㆍ고령화 문제를 나라 발전의 걸림돌로 꼽은 셈인데 그만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문제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력신장 장애 요소로 두번째로 많은 답은 빈부격차였다.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빈부격차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30대의 경우 빈부격차를 국력향상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꼽은 비중이 각각 30.5%와 33.4%였다. 미래사회를 걱정할 때 가장 염려되는 사항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압도적인 비율(79.6%)로 환경 문제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지구온난화라는 응답이 39.6%, 지진이나 가뭄 등 자연재해가 24.9%, 물 부족이라는 응답이 15.1%였다. 그 밖에 국가 간, 민족 간 전쟁(11.4%), 각종 질병(7.3%)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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