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모 대학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20대 여강사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자신의 나체사진을 실어 유명세를 타고 있다.중국 언론에 따르면 주잉칭통(竹影淸瞳ㆍ가명)이란 이름의 이 여 강사는 지난달 5일부터 매일 자신의 전라사진이나 반라사진을 바꿔 올리고 있다.
그는 "옷을 벗으면 내 몸이 자연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학생들과 섹스에 대해 대화하면서 안전한 방법으로 감정을 해방시키라고 권한다"는 등의 글을 서슴없이 싣고 있다. 콘돔 사용법 등에 대한 조언까지 등장한다. 이 홈페이지엔 금세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한 달 만에 방문자 수가 13만 명을 넘었으나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다.
푸젠(福建)성 출신인 그는 화이베이(華北)석탄업사범대학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샤먼(廈門)대학 문예미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배연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