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웰스정수기, 절전형이라 잘 나간다.

전기료가 인상되면서 정수기도 절전형이 인기를 얻고 있다.


교원L&C는 올 7월 한달 동안 총 8,000여대의 웰스정수기가 판매돼 지난 상반기 월평균 판매량 대비 45%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6월과 비교해도 30% 이상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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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이 같은 인기 비결로 전기료가 싸다는 점을 꼽고 있다.

교원L&C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온수기능을 잘 쓰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필요할 때만 온수를 만들어 쓰는 ‘순간온수기술’을 웰스정수기에 탑재한 것이 주효했다”며 “순간온수기술은 전기세를 기존 정수기 대비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어 알뜰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여름에는 다른 계절보다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 20~30% 정도 판매가 늘어나긴 하지만 7월의 경우에는 이보다도 20%내외 높은 수준”이라며 “계절 요인 외에 신제품이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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