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의학소식] 비만치료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 外

강남성모병원, 경희대병원, 서울백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은 비만치료제 임상시험에 참가할 비만환자를 모집한다. 18~65세의 비만환자 중 체질량지수(BMIㆍ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가 30㎏/㎡ 이상이거나 27~30㎏/㎡이면서 고혈압ㆍ고지혈증 중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면 지원할 수 있다. 16주 임상기간 동안 5~6회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무료로 혈액ㆍ뇨ㆍ심전도검사, 체지방측정, 영양상담 등을 받게 된다. ■ 최신 암치료 선형가속기 가동식 고려대 안암병원은 15일 최신 암치료 선형가속기 ‘리니악’ 가동식을 갖는다. 이 장비는 3차원 입체영상과 고에너지 방사선을 이용해 몸 안에 있는 암세포만을 추적 제거하는 최첨단 암 치료장비다. 뇌 뿐만 아니라 폐ㆍ전립선ㆍ췌장 등 모든 신체부위에 사용할 수 있으며 위ㆍ대장 처럼 호흡에 따라 움직이는 장기 및 전이암 치료도 가능하다. ■ 소아 당뇨환자 지원 캠페인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와 시민단체 아름다운가게는 저소득층 소아당뇨환자 치료비를 지원하는 ‘초록산타-사랑의 인술린 캠페인’의 올해 대상자 신청을 29일까지 받는다. 지원대상은 8~16세 소아당뇨 환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이다. 총 12가정을 선정해 향후 1년 동안 치료비를 지원하고 질환관리, 사회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초록산타 홈페이지(www.greensanta.or.kr)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e메일이나 아름다운가게 본사로 우편접수하면 된다. (02)3676-1009(내선225) ■ 레스타시스, 백내장 환자 시력회복에 도움 안구건조증치료제 ‘레스타시스’가 백내장 수술 뒤 시력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록빌센터 헨리페리 박사팀이 23명의 백내장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전후 3개월간 레스타시스를 투여한 환자의 평균 교정시력은 1.0으로 다른 인공눈물을 투여한 환자의 평균 교정시력(0.8)보다 높았다.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정성근 교수는 “각막을 절개하고 백내장수술을 하는 과정에서 각막신경 손상으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해 시력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레스타시스는 안구건조증을 치료해 시력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