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PEC 내달증산 가능성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달 3일 빈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하반기 수요 증가에 맞춰 증산을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나이지리아의 한 고위관리가 13일 밝혔다.나이지리아 대통령궁의 릴와누 루크만 석유담당 특별고문은 이날 카라카스에서 알바로 실바 베네수엘라 석유장관과 회동한 뒤 "3.4분기와 4.4분기에 세계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수요가 증가하면 OPEC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OPEC 회원국인 이라크는 최근 원유 수출 프로그램을 기존의 6개월이 아닌 1개월마다 연장하겠다는 유엔 안보리의 결정에 반발, 석유 수출 중단을 결정했었다. /카라카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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