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라아파트 1주만에 순위내 마감

◎파주서 중대형 1,200가구 “기염”「비발디아파트」란 상표로 아파트시장 공략에 나선 한라건설이 경기도 파주에서 1천2백여가구를 순위 안에 분양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라건설은 지난 8일 파주 조리면 죽원리에 짓는 34평형 5백40가구, 45평형 2백20가구, 51평형 3백36가구, 76평형 1백6가구 등 모두 1천2백2가구의 분양에 나서 1주일만인 15일 분양을 마쳤다. 특히 34, 76평형은 치열한 경쟁 끝에 수도권 2순위에서 마감됐다. 307번 도로와 통일로가 만나는 교차점 부근에 짓는데다 분양 물량이 모두 중대형이어서 일찍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파주 지역에 대단지가 분양된 전례가 없어 「순위내 분양」여부를 놓고 전망이 엇갈렸다. 최근 입주한 이웃 아파트 시세가 평당 2백50만∼3백만원이고 한라아파트의 평당 분양가가 3백만∼3백57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대단지인데다 파주의 개발 잠재력이 커 입주시에는 평당 4백만원을 웃돌 것으로 한라측은 내다봤다.<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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