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슈퍼연 올 10대 히트상품 발표/「하이트」 맥주 대상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올해 슈퍼마켓 상인들이 뽑은 최고의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전국 중소 슈퍼마켓 경영자들의 모임인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익)는 40개 지역조합 2천4백개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 히트상품 선정작업을 벌인 결과 조선맥주의 하이트가 영예의 대상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대상과 별도로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LG생활건강의 한스푼(세제류), 해태제과의 갈아만든 홍사과(빙과류), 롯데 칠성의 칠성사이다(일반음료), 웅진식품의 가을대추(전통음료), 빙그레 생큐 4.3(우유), 동서식품의 맥심오리지날브랜드(커피), 롯데제과의 제로껌(제과), OB맥주의 OB라거(맥주), 보해양조의 김삿갓(소주), 제일제당의 식물나라(슈퍼마켓용 화장품) 등이다. 연합회는 선정작업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물품공급 및 반품처리신속도, 영업직원의 친절성, 특별행사 지원, 소비자욕구상품개발, 상품광고 지원 등을 토대로 한 가산점수제 방식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유통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대상자들에 대해 특별상도 선정했는데 교육·연구 부문에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최장호수석연구원, 시설 부문에는 대주기업 김한성사장, 정보화 부문에는 한국레지폰시스템 이부경 사장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업체 시상식은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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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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