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물가잡는 마음으로 고기잡는 한은총재”

◎KBS 「체험 삶의 현장」 출연/속초인근서 하루 어부 활약「물가잡는 마음으로 고기잡는 한은총재.」 우리나라의 통화신용정책을 총괄하는 한국은행 이경식 총재가 치열한 삶의 현장에 뛰어든다. KBS 1TV에서 방영하는 「체험! 삶의 현장」에 60세 이상으로서는 첫 출연하게 될 이경식 한은총재는 28일 강원도 속초 인근의 아야진항에서 고기잡이배에 오를 예정이다. 이총재가 그물질하게 될 물고기는 농어종류로 미꾸라지를 닮은 양미리. 28일 새벽 4시 이총재는 4.6톤짜리 목선(승해호)에 올라 고성군 봉포 및 거진앞바다로 나간뒤, 양미리잡이 그물을 끌어올려 아야진항으로 옮긴 다음 그물을 털어 고기를 박스에 담은 후 어구를 정리하는 작업을 끝으로 하오 2시께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화폐가치의 안정」을 목표로 하는 한국은행의 이총재가 양미리 그물질의 경험을 살려 물가도 그물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총재가 출연하는 「체험! 삶의 현장」은 내달 9일 하오 7시35분부터 KBS 1TV로 방영될 예정이다.<김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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