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가 글로벌 기업 보쉬의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슈프리마는 글로벌 기업인 보쉬의 지문인식 출입보안기기 공급업체로 선정돼 정식 벤더로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약 2년에 걸쳐 제품 성능테스트 및 인증절차를 거쳤으며 보쉬에서 전세계에 판매중인 출입보안 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보쉬는 지난해 전체 매출의 30%인 11억 5,000 유로를 글로벌 보안시스템사업에서 올린 바 있다. 슈프리마는 특히 이번 등록과 동시에 두바이 항만 출입보안 시스템에 바이오엔트리-플러스(BioEntry-Plusㆍ사진) 300대를 공급하는 실적을 올렸다. 슈프리마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보쉬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보쉬의 보안 소프트웨어에 정식등록을 통해 공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보쉬 뿐 아니라 지멘스, 에디아이, 노베인과 같은 글로벌 기업에 공급기회가 확대되면서 슈프리마 제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