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코레일공항철도 10월부터 일부 구간 100원 인상

코레일 공항철도는 오는 10월1일부터 총 15개 운임 구간 가운데 8개 구간의 운임을 100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 공항철도 한 관계자는 “오는 10월1일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2.8%)을 반영한 운임인상을 실시하기로 했다”면서 “당초 정부와의 협약에 따라 지난 4월1일부터 운임을 조정 할 계획이었으나 연초 물가부담을 감안해 인상시기를 늦췄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반열차 운임의 경우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이 기존 3,4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되는 등 총 15개 구간 가운데 8개 구간의 운임이 100원 인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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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천시민들이 서울방면 이동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계양역~김포공항역은 현재 운임(1,000원)을 유지하는 등 7개 구간은 현행 운임이 그대로 적용된다.

7개구간은 계양역~김포공항역, 검암역~김포공항역, 인천공항역~운서역, 공항화물청사역~운서역, 인천공항역~공항화물청사역, 검암역~계양역, 공항화물청사역~김포공항역 등이다.

또한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의 중간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직통역차는 8,500원에서 8,800억원으로 인상되지만 올 연말 예정된 2단계 개통전까지 일반열차 운임으로 특별할인하고 있어 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구간 일반열차 운임(3,500원)이 적용된다.

한편 이번 운임 인상에 따라 10월1일 이전에 구입한 일회용 승차권은 10월1일부터 차액을 지불하고 새로운 승차권으로 교환한 뒤 사용할 수 있으며 10월1일 이전에 구입한 정기승차권은 별도 차액지불이나 교환 없이 남은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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