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그룹인터내셔널(CGI)이 LG카드(32710)의 3대주주로 올라섰다.
CGI는 유상증자 참여와 장내 매입 등으로 LG카드 주식 630만8,879주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4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로써 CGI의 보유 주식수는 1,179만6,579주로 늘었으며 지분율도 7.42%에서 9.91%로 2.49%포인트 높아졌다. 이 지분율은 4일 현재 최대주주인 LG투자증권외 91인의 29.79%와 워버그핑커스 14.78%에 이어 세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 기존의 3대주주였던 체리스톤은 3월말 8.98%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매도, 3.46%까지 지분을 줄였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