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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방'대동종합건설,'웰빙'타고 정상화 눈앞

'황토방'대동종합건설,'웰빙'타고 정상화 눈앞 ‘황토방’으로 친숙한 대동종합건설이 주택 웰빙 바람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를 눈 앞에 두게 됐다. 대동종합건설은 외환위기 이후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자금난으로 2000년 4월 화의 결정을 받았지만 최근 친(親) 환경 마감재가 각광을 받으면서 흑자 경영으로 돌아선 것. 성희종(사진) 사장은 “최근 새집 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황토 등 친 환경 소재로 지은 주택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경영 상태도 크게 호전돼 오는 7~8월께 화의를 졸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2000년 이후 3년간 적자를 보았던 대동종합건설은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 206억원의 경상이익을 냈고, 올해는 매출 4,750억원에 경상이익 287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주택사업 영역도 당초 근거지였던 창원에서 수도권까지 넓히고 있는 상태. 올해 고양시와 오산시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했고, 이 달 중순에는 화성시 동탄 지구에서 롯데건설과 함께 ‘다숲캐슬’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입력시간 : 2004-06-0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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