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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전 맨유 사령탑, 감독 모임 대표 됐다

매년 개최 '엘리트 감독 포럼' 이끌어

은퇴한 명장 알렉스 퍼거슨(73) 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감독 모임 대표가 됐다.

미셸 플라티니(58) UEFA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이사회 후 취재진과 만나 “퍼거슨 전 감독이 매년 개최되는 엘리트 감독 포럼을 이끌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리트 감독 포럼은 유럽 구단 감독 중 초청받은 지도자만 참석, 전략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매해 9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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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전 감독은 감독들에게 다년간 쌓은 경험과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지도자들을 가르칠 사람이 필요하다는 각국 축구협회의 요청을 받아 퍼거슨 전 감독을 엘리트 감독 포럼 대표로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맨유를 27년간 이끈 퍼거슨 전 감독은 맨유에 13차례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기고 지난해 5월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퍼거슨 전 감독은 “이 역할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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