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회 서울사랑시민상 여성 부문 본상 수상자로 ‘막달레나의 집’ 대표 이옥정(58ㆍ사회참여 부문)씨와 한국여성민우회(양성평등 부문)를 각각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성매매 피해여성쉼터인 ‘막달레나의 집’을 세우는 등 지난 85년부터 20년간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인권보호에 힘써왔다.
한국여성민우회는 ‘내 몸의 주인은 나-NO다이어트, NO 성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양성평등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힘써온 공로가 인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서울까리따스알콜상담센터(건강가정 부문), 강동구민회관어린이집 최옥자(63ㆍ보육 부문) 원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경제활동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2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