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시, ‘2025 도시기본계획’ 수정 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5월 확정 공고한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내년까지 수정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초 인천의 전체적인 공간구조와 생활권 계획, 미래상 등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세우면서 2025년 계획인구를 370만명으로 설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 ‘인구와 세수 등에서 개발지상주의적 경향이 있고 지나치게 낙관적인 추산’이라는 비판이 제기됨에 따라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송영길 인천시장도 지난해 7월 취임을 전후해 “2025년 도시기본계획을 재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에 1억5,000만원의 용역비를 편성해 내년 9월까지 2025년 도시기본계획 수정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정계획에는 ‘경제수도 인천’ 비전 실현과 변화된 시민 요구, 상위계획 등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도시기본계획은 관련 법에 따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상정을 거쳐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받아 5년마다 수립되며 2020년 계획인구는 31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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