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신입 구직자 가고싶은 회사 1위 "삼성"

신입 구직자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그룹으로 삼성이 꼽혔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신입구직자 805명을 대상으로 30대 그룹 입사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3.6%가 삼성을 첫 손에 꼽았으며, 이어 SK(8.2%)ㆍ한국전력공사(8.1%)ㆍ현대자동차(6.0%)ㆍ포스코(5.1%)ㆍ신세계(4.3%) 등의 순이었다. 또 한국가스공사(4.1%)와 CJ(3.9%)ㆍ롯데(3.7%)ㆍ한국토지주택공사(3.7%)도 선호도 10대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커리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기업문화와 복리후생 그리고 기업이미지를 중심으로 취업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은 ‘보상(연봉)’과 ‘기업문화ㆍ복리후생’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SK는 ‘기업문화·복리후생’에서, 한국전력공사는 ‘고용안정성’에서 구직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직들의 선호 업종으로는 IT·정보통신(17.8%) 분야가 가장 많았고, 공기업(16.3%)ㆍ유통(16.0%)ㆍ외식 식음료(11.4%)가 뒤를 이었다. 선호 직종으로는 ‘인사·총무·재무회계’가 23.6%로 많았고, 기획·전략(16.3%)ㆍ생산 기능직(13.5%)ㆍ홍보 마케팅(11.4%)ㆍ디자인 및 개발 엔지니어(11.3%)ㆍ영업판매 관리(10.9%) 순이었다. 또 입사희망 연봉의 경우 평균 2,6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24.0%가 ‘2,000만원~2,5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으며, ‘3,000만원~3,500만원 미만(20.9%)’과 ‘3,500만원 이상(19.8%)’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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