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온라인 음악업계 경쟁심화

온라인 음악시장이 수익성에 대한 당초 불안을 털어내고 급성장하면서 관련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전망했다. 지난해 선보인 애플 컴퓨터 아이튠스(iTUNES)의 대성공과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 사이트로 재출범한 냅스터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온라인 음악 시장에 거대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소니의 커넥트(Connect), 리얼네트웍스(Real Networks), 뮤직매치(Music Match), 마이코크뮤직(MyCokeMusic), 월-마트 등이 관련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의 진출은 주로 아이튠스 성공을 계기로 온라인 음악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이 검증됐기 때문이다. 아이튠스의 경우 지난해 4월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3,000만 곡 이상을 판매했고, 국제음반산업연맹(IFPI)에 따르면 지난해 합법적인 온라인 음악판매량은 싱글 음반판매량의 세배에 달할 정도로 대 성공을 거두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관련기사



김창익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