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에 26개사 7,000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은 관련 종목의 움직임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증권결제예탁원에 따르면 7월중 유가증권시장 1개사 170만주, 코스닥시장 25개사 6,800만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돼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는 지난 6월 9,000만주보다는 22% 줄어든 규모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창이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포뱅크ㆍ루트로닉ㆍ팬텀ㆍ미디어플렉스ㆍ브릿지솔루션그룹ㆍ한국전자금융ㆍ젠트로ㆍ엑스씨이 등이 보호예수가 풀린다.
예탁결제원 측은 “보호예수에서 벗어났다고 해당 주식이 모두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물량부담 우려만으로도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해당 종목을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