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포인트 오른 53.21포인트로 마감, 연중 최고치 경신과 함께 상승행진을 7일째 이어갔다. 상승폭이 1 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5월26일(1.61포인트) 이후 처음이다.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호전된 투자 심리가 곧바로 지수 상승으로 연결되는 양상이다. 여기에다 옵션 만기일(10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는 점도 지수 상승의 플러스 요인이 됐다. 거래대금도 40여일 만에 2조원을 넘어섰다.
개인은 5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며 39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89억원을 순매수하며 9일째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기관은 40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타 제조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디지털콘텐츠ㆍ통신장비ㆍ인터넷업종의 오름폭이 컸다. 웹젠ㆍ새롬기술ㆍ큐앤에스 등 73개 종목이 상한가에 오른 것을 비롯 638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152개 였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