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실리콘웍스 목표가 4만5,000원 첫 제시 - 삼성證

삼성증권은 11일 실리콘웍스에 대해 올해 30% 이상의 이익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5,000원(전일종가 3만3,500원)을 첫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이수정 연구원는 “실리콘웍스는 올해는 아이패드2 이외에도 수익성이 높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고객사 다변화에 나서 신규 제품 매출 등의 성장 동력이 가동되며 30% 이상의 이익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내년 출시될 아이패드3에도 제품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 성장성도 높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웍스는 국내최대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설계업체로,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아이패드용 드라이버ICㆍT-con 등을 납품하고 있다. 실리콘웍스의 아이패드 관련 매출은 작년 670억원에서 올해 1,020억원ㆍ내년 1,600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실리콘웍스는 “지난해 매출의 90% 이상이 LG디스플레이에 의존했지만 작년말 신규 고객사를 추가하고 올해는 해외 고객사를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며 “기존 D-ICㆍIT용 T-con 위주를 수익성 높은 TV용 T-con 및ㆍPMIC (Power management IC) 매출 비중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프린터용 모터 구동 ICㆍLED 조명용 ICㆍAMOLED D-IC 등의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개발하고 있어 성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이상 성장한 3,400억원과 5,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