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국철강 올해 흑자전환 전망”-교보證

교보증권은 21일 한국철강에 대해 2010년 4분기를 바닥으로 2011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전일종가 3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엄진석 연구원은 “그 동안 주가에 발목을 잡았던 철근 수익성 부진과 태양광 추가 투자 등의 우려가 해소되고 있다”며 “또한 20일 발표된 마산 매각토지관련 소송 기각도 주가상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말에 이어 2월초 철근 가격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며 “제강사별로 공급 조절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고, 2월말부터 성수기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가격 인상 반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가격 인상에 따라 철근 롤마진 추가 상승이 예상되며, 유통비중이 70% 수준으로 높아 가수요 물량 흡수도 가능해 보인다”며 “1분기 영업이익 67억원, 2분기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부영이 제기했던 옛 마산공장 오염토양 정화비용 관련 손해비용 소송(550억원)도 20일 창원지방법원의 기각 결정으로 불확실성에서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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