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투신 상품 내주 본격 판매

◎쌍용증권 25일·LG 27일 수익증권 시판내주부터 외국투자신탁회사들의 수익증권을 국내에서 매입할 수 있게 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쌍용투자증권은 미템플턴 프랭클린사가 운용하는 그로스펀드 등 5개 펀드를 국내에서 판매하겠다고 지난 8일 재정경제원에 신고했다. LG증권도 지난 10일 미메릴린치사 수익증권 판매신고서를 재경원에 접수, 늦어도 내주중 판매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외국투자신탁 국내판매는 재경원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신고 후 14일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쌍용증권의 경우 오는 25일, LG증권의 경우 오는 27일부터 외국투신 수익증권 판매를 개시할수 있게 된다. 쌍용증권이 판매하게 될 템플턴사의 수익증권은 주식형 4개, 채권형 1개 등 5개 소펀드로 구성된 엄브렐러 펀드다. 엄브렐러 펀드란 법적으로는 하나의 펀드지만 ▲지역 ▲투자대상 유가증권 등을 기준으로 여러개의 소펀드로 세분해 운용함으로써 고객들이 세분된 펀드 내에서는 중도해약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LG증권이 판매하는 메릴린치사상품도 하나의 엄브렐러 펀드로 모두 9개의 세분된 소펀드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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