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론스타,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자료 금융위 제출

금융위원회는 9일 론스타가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자료를 지난 8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론스타는 자료제출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대주주 심사에서 금융당국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당초 8월 말까지 론스타에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지만 론스타는 이 기간 내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금융위는 이에 따라 은행법 등을 근거로 과태료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의 한 관계자는 “심사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대주주 적격성 여부를 따질 계획”이라며 “하지만 이와 상관 없이 과태료 부과 여부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적절한 시점’에 외환은행 매매건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BC의 대주주 심사가 진행되고 있고 론스타도 자료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외환은행 매각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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