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기계 인수전 영향으로 한화상승, 휴니드 하락

대우종합기계 인수전에 뛰어든 상장기업 주가에 명암이 엇갈리며 한화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휴니드는 내림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11일 한화는 전일보다 180원(2.88%) 오른 6,420원을 기록,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휴니드는 전일보다 5원(1.09%) 떨어진 455원에 마감했다. 휴니드는 오전장에서는 방산인수전 참여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한때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나 한화가 인수전 참여를 공식 선언하자 약세로 기울었다. 반면 한화는 오전까지는 약세를 보이다 인수전 참여 선언과 함께 반등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수금액이 2,000~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자금력에서 유리한 한화의 낙점을 점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관련기사



조영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