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本 대지진] 버핏 日 방문 늦춰질듯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악의 강진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예정대로 강행할 계획이다. 워런 버핏의 대변인 데비 보사넥은 14일(현지시간) 이메일을 통해 “버핏의 일본 방문을 여전히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버핏측은 당초 일본 후쿠시마현에 있는 절삭공구 제조업체 단가로이사를 방문할 예정이었다가 지난 11일 일본에서 규모 9의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방문을 취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버핏은 일본 방문길에 한국의 대구텍에도 방문할 예정이었다. 버핏이 방문할 후쿠시마현은 최악의 원전 폭발사고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이다. 보사넥 대변인은 그러나 자세한 방문일정이나 지역 등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아 지진 여파로 인해 방문 일정이 순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버핏측의 일본 방문 확인 발표는 15일 발생한 후쿠시마현 원전 폭발사고로 격납 용기가 손상되기 이전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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