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21일(현지시각) 민간 기여분을 포함, 총1,586억유로 규모의 그리스 추가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유로존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긴급 정상회담 후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1,090억유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명은 민간채권단도 여러가지 잘발적 참여 방안을 통해 496억유로 규모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민간 은행의 순 기여도는 370억유로지만 그리스 채권 환매(바이백) 프로그램을 통해 126억유로를 추가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