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복사기 제조업체인 제록스가 비용절감을 위해 소호(SOHO) 비즈니스를 정리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제록스는 이와 관련, 소호 사업을 겨냥해 테스크 탑 프린터 및 복사기를 만들어 오던 공장을 정리할 예정이며, 직원 역시 1,500여명 줄일 계획이다. 제록스가 소호 비즈니스에서 손을 떼기로 한 것은 경기 침체로 소호용 프린터 가격이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노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