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감성교육 강화·문화기업 도약"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모닝아카데미 100회 행사서

크라운ㆍ해태제과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인 ‘모닝아카데미’가 100회를 맞았다. 크라운ㆍ해태제과는 7일 해태제과 본사에서 100회 특집 행사를 갖고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초빙 ‘기업과 창조적 상상력’을 주제로 강연한데 이어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과 양악 퓨젼 공연, 한국페스티벌 앙상블의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연주, 피카소 판화 감상회 등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영달 크라운ㆍ해태제과 회장은 “그 동안 모닝아카데미가 임직원간의 이해와 협력을 향상시키고 지성 및 감성 충전소로 발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성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단순히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뛰어넘어 상상력, 감성을 자극하고 새로운 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문화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4년 12월 크라운제과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모닝 아카데미는 2005년 1월 한가족으로 새출발한 크라운ㆍ해태제과에서도 지속돼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팀장급 이상 간부 200여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마케팅, 인사 경영 등 실무 비즈니스 교육은 물론 문학, 음악, 미술 등 교양 강의를 제공해왔다. 100회 동안 조순 전 부총리,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 지휘자 금난새씨,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산악인 엄홍길씨, 공병호 박사 등 정ㆍ재계, 문화계 인사들이 강사로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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