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200달러 미만의 인터넷 접속장치를 시장에 내놨다.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회장은 8일 하드웨어가 없지만 유저들이 E메일을 사용하고 웹서핑도 할 수 있는 퍼스널 컴퓨터를 대당 199달러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댈러스 소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엘리슨 회장은 『이렇게 싼 컴퓨터가 개발됨으로써 오는 2005년까지 (미국의) 모든 어린이가 컴퓨터를 가질 수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엘리슨 회장은 초저가 컴퓨터 개발에 콜린 파월 전 미합참의장의 도움이 컸다고 강조했다.
그는 NIC로 명명된 이 컴퓨터가 대만 소재 하청업체에 의해 생산된다면서 운영체제는 리눅스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또 266 메가헤르츠의 마이크로프로세서와 64메가바이트 메모리, 56K 모뎀 및 24 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니터는 기본 사양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댈러스= AFP 연합입력시간 2000/05/09 18: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