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벤처社에 신용대출

최고 2억원 3년까지기업은행은 23일부터 기술력이 우수한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최고 2억원까지 신용으로 대출하는 '벤처기업 신용대출' 상품을 판매한다. 지금까지 기업은행은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에게만 신용으로 대출을 했지만 이번 신용대출은 국제산업협력재단이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한 185개 기업이 주대상이 된다. 대출기간은 1년으로 3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기업은행과 거래를 해온 기업은 최고 2억원, 거래가 없는 경우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특히 기술력뿐 아니라 재무상태가 우수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7%대의 낮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업체의 신청이 있을 경우 본부의 승인 없이 영업점장이 전결할 수 있도록 해 대출절차 역시 간소화됐다. 기업은행의 한 관계자는 "정보통신ㆍ엔터테인먼트ㆍ반도체ㆍ첨단제조 분야의 우수벤처기업를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실시한 뒤 다른 분야 기업들에 대해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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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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