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거리에서 ‘LG 포뮬라1(F1) 리젠트’를 주제로 자동차 경주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부 도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50만명 이상의 관중이 런던 중심가를 메웠으며 혼다ㆍ페라리ㆍ재규어ㆍ맥라렌 메스세데스ㆍ도요타 등 포뮬라1 최정상급 팀들이 참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도로 주변에 보드 설치, 영국 전역 대리점을 통한 경기 장면 방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호응을 얻었다. 실제로 이번 대회 프로모션을 시작한 5ㆍ6월 두달 동안 TVㆍ휴대폰 등의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100% 이상 늘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정호영 영국법인장 상무는 “최근 포뮬라1이 시즌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매 경기 평균 시청자수가 700만명이 넘을 정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