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년만기 회사채는 실제 거래는 없었지만 정부의 금리안정 발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매매 호가 수익률이 전일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9.47%를 나타냈다. 1년짜리 통화채와 국채 등 단기물 위주로 투신권 매도물량을 은행 보험 연기금 등이 소화하는 모습이었다.3년 만기 국고채는 0.01%포인트 오른 9.28%를 나타냈다. 단기물인 91일물 양도성 예금증서(CD)는 7.35%로 보합을 나타냈고 91일물 기업어음(CP)은 0.04%포인트 하락한 7.71%를 보였다. 대우증권 채권팀 마득락 차장은 『지표금리가 실세금리에 어느정도 근접한 터에 정부의 시장개입 가능성 발언이 나오면서 회사채금리가 모처럼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이병관기자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