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이시 '188만弗의 사나이'

사상최다 10홀차로 미킬꺾고 HSBC 월드매치플레이 우승컵


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승상금을 주는 골프대회 우승컵은 잉글랜드의 차세대 에이스 폴 케이시에게 돌아갔다. 케이시는 18일(한국시간) 런던 근교 웬트워스골프장에서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 유럽프로골프투어 HSBC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 결승에서 숀 미킬(미국)을 상대로 10홀차 대승을 거뒀다. 우승상금 188만달러(약 18억원)를 챙긴 케이시는 43년 대회 사상 결승전 최다홀차 우승과 1~4회전 합계 최소홀 우승(126홀) 등 2개의 신기록도 세웠다. 1회전에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는 파란을 연출했던 미킬은 결승에서 대패를 당하고 말았지만 75만달러의 준우승을 상금을 손에 넣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