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소기업에 대한 환가료 인하
기업은행은 중소기업들의 수출입 외환거래에 드는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환가료를 인하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1개월물 환가료는 기존 1.90%에서 1.60%로 0.3%포인트, 3개월(기존 2.80%)과 6개월(3.00%)은 각각 0.1%포인트, 1년물(3.20%)은 0.2%포인트가 인하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거래비중이 가장 큰 1개월물 환가료를 0.3%포인트 인하함으로써 많은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비용절감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환가료란 외국환은행이 일람출급환어음을 매입할 때 고객에 지급한 어음을 외국은행에 보내 상환받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데 따른 것으로, 고객에 대한 지급일로부터 상환받는 날까지의 기간에 징수되는 이자부담료를 말한다.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