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우 정보인프라로 경쟁력 배가

◎세계 지사·법인연결 연 30억원 절감「경비절감과 업무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배가는 정보인프라 구축으로 실현한다.」 (주)대우(대표 강병호)가 전세계 지사와 법인을 즉시 연결하는 정보 네트워크 구축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경비절감, 사무자동화, 종이없는 사무실을 실현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인트라넷을 구축하고 사내근거리통신망(LAN)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최근 해외 및 국내 전임직원들이 PC를 통해 문서를 교환하는 등 사내 문서의 80%이상을 전자문서로 대체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것. 대우 인트라넷은 2백30여개에 달하는 해외사업망을 연결, 본사와 해외 현장간 통신을 저렴한 비용으로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모든 정보를 7초이내에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우는 이같은 정보인프라 구축으로 각종 사무관리비 및 통신비등 연간 30억원의 경비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직원들의 보조 업무가 폐지돼 이들을 전문 상사맨으로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의 관계자는 『글로벌 정보네트워크 구축은 업무시간 및 경비 절감효과는 물론 수출과 세계경영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트라넷 구축을 국내외 협력업체까지 확대하는 등 정보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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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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