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강 藻類예보제 실시

이달부터 한강에도 조류(藻類)발생예보제가 도입돼 녹조류와 남조류 등 각종 조류 발생에 따른 수질오염도가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서울시는 2일 팔당·대청·충주호 등 주요 댐에서 실시중인 조류발생예보제를 이달부터 한강에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류예보는 주의보, 경보, 대발생 등 3단계로 나눠지며 주의보 발령시는 한강관리사업소에서 조류 제거 대책을 수립하고 한강과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게 된다. 또 경보 발령시는 취수시설 부근에 차단막이 설치되고 수상스키와 낚시 등 시민의 레저활동이 전면 금지되며 대발생 예보시에는 유람선 등 선박 운항이 중단되고팔당댐 방류량을 늘리게 된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4/0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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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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