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세계 철새관광 페스티벌'

군산서 국내 처음 내달 1일부터

검은 머리 물떼새

검은 머리 물떼새

군산시는 올해부터 국내 처음으로 ‘세계 철새관광 페스티벌(kunsanbirdfestival.net)’을 개최한다. 철새를 테마로 하여 군산시를 알린다는 목표로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금강철새조망대를 중심으로 금강호 일원에서 대대적인 철새관련 행사를 연다. 각종 희귀조류 전시회와 국제학술대회, 철새 탐조투어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금강권의 대표적인 철새인 가창오리 신체탐험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했다. 금강철새조망대는 총 105억원을 투입해 세운 지상 11층, 지하 1층 규모의 국내 최대 철새 관찰대로 지난해 10월 완공했다. 행사 진행을 위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교육시켰고, 다수의 외국어 가이드도 확보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 각종 카메라 및 모니터를 설치하고 나포십자들녁과 금강 조류관찰소, 새만금지구 등 주요 행사장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군산시는 행사기간중 약 5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과 20여개국의 철새 전문가들이 참가해 금강권이 세계적인 철새 메카임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군산시 문화관광과 063-45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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