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CF 속 '매력 보이스'… 알고 보니 '히어로' 지창욱


배우 지창욱이 깔끔하고 준수한 외모 만큼이나 매력적인 보이스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에서 박준형 기자역으로 출연중인 지창욱은 이미 많은 CF 속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그동안 현대자동차 싼타페, 베스킨라빈스, 네스카페 등의 CF에는 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등장해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음악사이트 '멜론' 광고에서 후반부 음악과 함께 들리는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이란 낮은 보이스의 주인공 역시 지창욱이다. 이밖에 본인이 직접 출연한 SK텔레콤 T-Cash '사랑을 놓치다'편에서도 내레이션을 담당, 한층 더 진한 매력을 선사했다. 각종 CF에 등장하는 감미로운 목소리가 지창욱의 것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창욱의 팬들은 그의 분위기 있는 보이스에 빠지게 된 후 깔끔하고 준수한 외모에 다시 한번 반한다. 드라마 <히어로>에서 맡고 있는 기자 역할이나 앞서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의 막내 아들 역할은 어쩌면 지창욱의 매력 보이스를 아직은 드러내지 않고 감추고 있는 단계일 수 있다. 만일 지창욱이 CF속의 매력 보이스대로 연인에게 낮은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고백하거나 사극 등에서 깊이 있는 분위기의 캐릭터를 맡는다면 많은 여성 팬들의 심금을 울렸을 것이다. 지창욱의 소속사측은 "목소리 덕택인지 가끔 음반 발매 제의가 들어오기도 한다"며 "또한 여전히 각종 CF와 내레이션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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