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솔포렘, 마루제품 수요늘어 본격공략

한솔포렘(대표 문주호)이 마루시장에서 진입 1년만에 1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적극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5일 한솔포렘에 따르면 지난해 선보인 마루제품인 '참마루' 브랜드가 지난달 월 3만평의 판매기록을 세우는 등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서 올해 30만평,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회사가 이 같이 매출목표를 높인 것은 최근 신규분양아파트, 빌라, 리모델링 주택, 인테리어에서 마루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고급화와 원목 선호추세와 맞물려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솔포렘은 올 상반기부터 공격적 마케팅에 돌입, 현대건설 용인구갈 현장을 수주했고 올 6월에는 주택공사 신규자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회사는 앞으로 2002년에는 60만평, 2003년에는 1백만평을 판매할 계획이며 고부가 마루제품 생산까지 확대하여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문주호 사장은 "마루시장은 소비자들의 다양화 및 고급화에 힘입어 年 50%이상씩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특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묶여있던 1억평이 단계적으로 해제되면 점차 그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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