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실버용 전자의료기 개발 2009년까지 1,500억 투입

실버용 전자의료기기 기반구축사업에 오는 2009년까지 1,5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28일 르네상스호텔에서 한국전기연구원ㆍ산업기술시험원 등 산ㆍ학ㆍ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실버산업 발전전략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2010년 세계 시장 규모가 2,6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실버용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까지 정부 951억원, 자치단체 330억원, 민간 214억원 등 모두 1,495억원을 조성, 핵심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핵심기술개발 과제로는 실버-IT 융합 의료시스템, 재택 의료진단기기, 지능형 신체기능 대체 및 재활시스템, 사회참가 시스템 개발 등이 선정됐다. 산업화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으로는 체험관 등 실버 환경 조성과 상용화 지원, 시험ㆍ인증ㆍ테스트베드 구축, 실버산업 전문인력 양성, 표준화 기반 마련 등이 제시됐다. 정준석 산자부 생활산업국장은 “디지털 실버용 전자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기업들이 글로벌 마켓을 겨냥한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해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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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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