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명배우 한국그린 집결코스트너·니콜슨등 '셀러브리티..'참가
케빈 코스트너, 오천련, 유덕화, 주윤발, 잭 니콜슨 등 세계 유명배우들이 오는 10월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광주군에 있는 그린힐CC에 모인다.
세계 명사들의 골프대결인 「샐러브리티 골프클래식」아시아 대회를 추진해 온 ㈜미르 커뮤니케이션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스타 섭외 담당인 재미 연예인 자니 윤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회에 참가할 25명의 외국명사명단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이들 25명과 국내 연예인 15명 등 모두 40명의 연예인및 스포츠 스타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질 예정이며, 아시아 20개지역 방송사 등 세계 각국의 방송을 통해 실황 또는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MBC가 독점 중계한다.
이 대회는 지난 6월 개최를 발표할 당시 마이클 조던, 행크 아론 등 유명 스포츠 스타와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 부부 등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섭외에 실패, 대만 배우들이 대신 참가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 25명중 배우가 아닌 사람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야구선수 조니 벤치와 마이크 쉬미트, 가수인 맥 데이비스 등 세명뿐이며 정·재계 인사는 없다.
10명의 아시아스타들은 모두 홍콩배우다. 참가자는 아담 볼드윈, 알란탐, 유덕화, 주윤발, 잭 니콜슨, 성룡, 조 페쉬, 제임스 우드, 제이미 파, 제인 마치, 조니 벤치, 케빈 코스트너, 레슬리 닐슨, 맥 데이비스, 양자경, 마이크 쉬미트, 피터 마셀, 로버트 라지아, 로버트 스탁, 관지림, 엽청문, 홍금보, 주성치, 톰 패트슨, 오천련 등이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9/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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