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증권업협회는 지난 주 벤처기업 11사, 일반기업 9사가 등록예비심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등록심사 제도가 바뀐 후 코스닥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업체는 모두 75개사로 늘어났다.이번에 예비심사를 청구한 업체 중 금호미터텍 로커스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세화인터넷 아라리온 유니온산업 인포피아 주성엔지니어링 크린크리에티브 택산전자 한성에코넷은 벤처기업이다.
또 닉스 동보강업 삼덕제지 서울신용정보 서희건설 영풍정밀공업 유성 큰길식품 한국팩키지는 일반기업이다.
이 가운데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컴퓨터전화통합시스템(CTI) 구축 전문업체인 로커스의 주당 예정발행가는 각각 32만원, 28만원에 달한다.
닉스는 청바지 및 캐주얼 의류, 아라리온은 비메모리 반도체, 유니온산업은 반도체 제조장비를 생산하며 크린크리에티브는 벤처캐피털, 서울신용정보는 민원용역대행 및 채권추심 업체다.
이들 업체는 등록요건을 충족할 경우 10~11월 중 공모를 거쳐 11~12월 중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문병언 기자 MOONB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