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철강을 비롯한 4개 한보그룹 계열사가 27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했다.한보그룹은 26일 한보철강, (주)한보, 한보에너지 등 부도처리된 3개사와 상아제약 등 4개사에 대해서만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보그룹 관계자는 한보건설은 한보철강과 상호 입보관계가 없어 법정관리절차에 의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 한보건설도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간다고 보도돼 공사현장과 자재납품업자들이 동요하는 등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