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 최고·최저= 설문내용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종합주가지수 최고치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48.8%(22명)이 550~600포인트로 예상, 가장 많았다.하지만 지수가 750~800포인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문가도 31.1%(14명)에 달해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편이었다.
이밖에 650~700포인트는 5명, 850~900포인트는 2명이었고 950~1,00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전문가도 2명이나 됐다.
최고지수 기록시기는 4·4분기가 될 것이라는 응답이 30명(66.6%)으로 3분의2에 달해 이 시점에 주식시장이 가장 활기찬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1·4분기 8명, 2·4분기 3명, 3·4분기 4명 등으로 나타났다.
종합지수 최저점에 대해서는 지난해 연말수준을 밑도는 450~500포인트로 예상한 전문가가 26명(57.7%)으로 압도적이었다.
지난해처럼 200포인트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1명, 그리고 300~400포인트는 6명(13.3%)에 그쳐 올해 주식시장은 지난해보다는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550~600포인트도 12명으로 비교적 많은 편이었다.
저점 시기는 2·4분기가 32명(71.1%)으로 절대적이었다. 1·4분기는 17.7%(8명), 3·4분기는 8.8%(4명), 그리고 4·4분기는 1명으로 나타났다.
결국 증권전문가들은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2·4분기중에 450포인트선에서 저점을 형성한후 차츰 상승국면에 들어서, 4·4분기에 최고 800포인트 전후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