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속도로 통행료 자동결제 '하이패스' 도입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요금이 결재되는 「하이패스(HIGH-PASS)」 시스템이 5월부터 부분적으로 실시된다.기획예산처는 도로건설사업에 대한 효율적 투자방안으로 하이패스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판교·성남·청계 등 3개 톨게이트에서 5월부터 시범실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톨게이트에 있는 센서와 반응하는 기기를 차안에 설치하고 여기에 버스카드와 같은 충전식 카드를 장착하면 무선으로 요금이 계산되는 것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기존방식보다 교통소통량이 3~4배 증가할 것』이라며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에 우선 도입하고 이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4/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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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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