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해 첫 바겐세일

새해 첫 바겐세일 쇼핑 주요 백화점들은 5일부터 14일까지 일제히 2001년 첫 바겐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겨울 정기 세일은 예년보다 기간이 줄어들었으나 대부분의 노 세일 브랜드가 참여, 세일 참여율이 90% 가까이 돼 미처 사두지 못했던 겨울 상품을 장만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알뜰 쇼핑의 기회이다. 백화점들은 세일 후반부에는 일부 봄 신상품을 조기 입점시켜 판매하는 한편 설 상품 을 10~30% 할인된 세일 가격에 미리 선보이는 예약 판매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1,200여 입점 브랜드 가운데 1,030여 브랜드(86%)가 세일에 참여키로 했다. 본점에서는 5~9일 세계 명품 초특가 대전을 통해 알마니 익스체인지, 베르사체, 아이그너 등의 바지, 재킷, 핸드백 등을 최고 70%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ㆍ영등포점ㆍ청량리점에서는 9일까지 구두ㆍ핸드백 대전을 통해 미소페, 고세, 팝시 구두를 5만5,000원, 쌈지, 바나바나 피혁제품을 4만5,000~5만5,000원, 닥스, 니나리찌 넥타이를 1만5,000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현대=서울 4개점에서는 9일까지 '신년맞이 남성의류 토털대전'을 열어 겨울 신사정장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정상가 대비 20~5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아르마니, 돌체앤가바니, 베르수스 등 수입의류를 60% 할인판매하며 무역ㆍ천호ㆍ신촌점에서는 갤럭시, 지방시 등 국내 브랜드를 20~50만원대에 내놓는다. 현대 단독 겨울 침구 기획전을 통해 레노마 페레 침구세트(퀸)가 19만원, 미치코런던 블루마린 침구세트(퀸)가 18만원에 판매된다. ◇신세계=5~9일 본점ㆍ강남점ㆍ영등포점ㆍ미아점에서는 아동복, 남녀 정장, 침구류 등 PB(자사상표)상품을 판매한다. 바니테일러 조끼가 8만9,000원 아이비하우스 가죽점퍼가 10만원, 키스앤허그 침구가 22만원. 강남점은 오픈 100일을 맞아 축하상품전을 마련, 남녀의류, 스키세트, 잡화, 수입명품 등 100개의 기획상품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테스토니, 버버리, 세린느, 질샌더 등 60여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며 패션관 특설행사장에서는 11일까지 에스까다 스포츠 이월상품대전을 실시한다. ◇한신코아=노원점은 겨울 스포츠 방한의류 가격파괴전을 통해 아식스, 반도스포츠, LA기어 등을 최저 1만원부터 판매하며 12일까지 당일 20만ㆍ40만ㆍ60만ㆍ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상품권, 스팀 다리미, 냄비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미도파=상계본점은 10일까지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정장을 19만원, 트래드클럽, 쟌피엘, 칼립소 정장과 하프코트를 30만원에 판매한다. ◇애경=11일까지 캐시미어하우스, 챠콜맨, 쿨파파 등 PB의류를 최고 40% 할인판매하며 지하1층 행사자에서는 카페트 최저가 기획전도 열린다. 애경-삼성카드로 구매할 경우 10만ㆍ30만ㆍ50만ㆍ100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나눠준다. ◇그랜드=일산점은 모피 균일가전을 열어 마호가니, 진도, 근화 등의 재고 및 이월상품을 30~50% 할인, 100만원대로 판매한다. 캠브리지, 마에스트로, 아놀드 바시니 등 신사정장 재고상품도 70% 할인, 13만~21만원에 판매한다. 이효영기자 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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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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