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위성미 "性대결 재도전"

내년에도 소니오픈 출전요청 응하기로

위성미(15ㆍ미국명 미셸 위)가 다시 한번 미국 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 위성미는 내년 1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PGA투어 소니오픈측의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이 대회에 특별 초청 출전했던 위성미는 이로써 2년 연속 PGA투어에서 남자 프로골퍼들과 기량을 겨루게 됐다. 위성미는 올해 1타차로 컷 탈락했지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PGA투어 대회 사상 여자선수 최소타 기록을 세웠다. 지난 17일 끝난 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올 시즌을 마친 위성미는 “이제 학교로 돌아가 공부에 매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LPGA투어 대회에 7차례 출전한 아마추어 위성미는 나비스코챔피언십 4위를 포함해 6차례 20위 이내에 입상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상금을 받았다면 시즌 상금이 25만7,931달러에 이르러 랭킹 43위에 해당하며, 참가 대회 수를 20개 이상으로 환산하면 상금순위 10위 이내 진입이 가능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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