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소제조업 가동률 두달째 감소

중소제조업 가동률 두달째 감소 8월중 중소제조업체의 평균가동률이 전월대비 0.1%p 하락한 76.3%를 기록, 경기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가동상황조사」에 따르면 8월중 가동률이 전월(76.4%)대비 소폭 하락한 76.3%로 나타나 지난 6월(77.4%)을 기점으로 두달째 연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경기상승세 둔화에 따른 내수부진(53.2%), 계절적 요인(12.5%), 모기업 수주감소(9.2%), 업체간 과당경쟁(8.9%)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목재및 나무제품(1.7%p), 화합물및 화학제품(1.7%p), 종이및 종이제품(1.1%p), 인쇄출판(1.0%p)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가죽·가방및 신발, 고무및 플라스틱제품, 제1차금속, 기계장치등이 각각 1.0~2.0%p내외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중소제조조합원업체의 8월말 현재 휴업체수는 277개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95개업체가 감소했다./ 류해미기자 입력시간 2000/10/03 17: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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