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다윗 “청불 등급 받은 ‘명왕성’촬영 당시 19세였다”

배우 이다윗이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찍을 당시 실제 고3이었다”고 말하며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에 일침을 가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명왕성’ 언론 시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명왕성’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나는 19살 때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를 찍은 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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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등위는 주제, 내용, 대사 등 표현 중 일부 장면에서 폭력적인 장면이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모방의 우려가 있는 장면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 영화라는 이유로 ‘명왕성’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내렸다.

이다윗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 열심히 공부해 일반고에서 상위권을 유지하지만 사립 명문고로 전학을 오면서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고등학생 김준으로 분했다.

한편 영화 ‘명왕성’은 한 사립 명문고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과 인질극을 통해 무한 경쟁을 강요하는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 문제를 다룬 학원스릴러물이다. 오는 7월 11일 개봉.

이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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