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내년도 교원 명예퇴직 예산을 최소한이라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5일 명퇴 예산을 반영한 내년도 본예산 수정안을 마련해 도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의 이같은 방침 변경은 본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한 지 6일 만이다.도교육청은 지난 4일 도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에 교원 명예퇴직 수당 관련 예산을 편성되지 않았다.